최상목 부총리,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에 1조2천억 원 지원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1조2천억 원의 유동성을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원은 기존 발표된 5천600억 원과 지방자치단체의 6천억 원을 합친 금액으로, 피해 기업과 소비자 환불 절차의 신속한 진행이 포함된다.

최 부총리는 피해 기업에 대해 최대 1년간 대출 만기도 연장하며, 이커머스와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사)의 정산 기한 단축 및 판매대금 관리 의무 부여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협업 예산과 관련하여 "재정 여건은 제한적이지만 해결해야 할 경제·사회 문제는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며 "내년도 예산안에서는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여 유관 부처가 함께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법무부의 ‘유학·정주·혁신형 외국인 정책 협업 예산’을 소개하며, 외국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국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비자 신청부터 취업 및 정주의사를 조사하고, 한국어 교육과 직업훈련, 일자리 매칭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무조정실의 'ODA 협업 예산'에 대해 언급하며, ODA의 질적 향상을 위해 유·무상 ODA를 현장 수요에 기반한 다부처 협력 사업으로 확대하고, 유망 기업 진출 및 산업 인력 양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상목 부총리,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에 1조2천억 원 지원

[뉴스문 = 이수진 기자]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1조2천억 원의 유동성을 신속히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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