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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마을버스 정류소에 '안심벨 버스정보 안내기' 설치로 안전 강화

by 뉴스문(NEWSMOON) 2024. 8. 6.

(사진 = 용산구)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서울 용산구가 마을버스 이용자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새로운 조치를 도입했다.

 

용산구는 지난달 말, 버스 도착 정보가 표시되지 않던 마을버스 정류소 3곳에 '안심벨 버스정보 안내기(BIT, Bus Information Terminal)'를 설치했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마을버스 정류소에 안심벨을 설치한 사례이다.

 

안내기에는 서울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과 연계된 안심벨이 부착되어 있다. 이 벨을 누르면 즉시 위치정보가 전달되며, 위급 상황 시 양방향 통화가 가능해 관할 지구대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전자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 마을버스 이용자의 안전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안심벨 안내기가 설치된 정류소는 숙대역5번출구, 해방촌오거리, 효창공원역 등 3곳이다.

 

용산구는 마을버스 단독 정류소 중에서 폭설이나 시위 등의 이유로 우회 및 지연 안내가 필요한 정류소, 승하차 이용객이 많은 정류소, 112 민원신고가 많은 지역을 우선 선정했다. 앞으로도 범죄 예방 효과와 구민들의 반응을 바탕으로 추가 설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용산구는 3월에 서울시 최초로 시내버스 승장장 10곳에 안심벨을 설치했으며, 용산형 스마트쉼터 5곳에도 안심벨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스마트쉼터는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버스 승차대다.

 

박희영 구청장은 "최근 발생하는 이상동기 범죄로 인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구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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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마을버스 정류소에 '안심벨 버스정보 안내기' 설치로 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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