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문 = 서유원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 해외경제연구소(keri.koreaexim.go.kr)는 8월 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4년 3분기 한국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1% 증가해 1,750억 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 전망은 수출대상국들의 경기 회복과 함께 수출선행지수 상승을 반영한 것이다.
특히 반도체 업황의 회복과 전 세계 상품 교역량의 증가가 수출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었다.
하지만 수은 관계자는 "글로벌 고물가 지속으로 인한 소비 감소와 중국의 경기 회복 부진 등 외부 변수로 인해 수출 증가폭이 예상보다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