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문 = 이수진 기자]
DL㈜는 1일 발표한 2024년 2분기 잠정 실적에서 연결 기준 매출 1조 4,921억 원, 영업이익 1,42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733억 원, 영업이익이 1,499억 원 증가한 수치다. DL케미칼, 카리플렉스, DL에너지 등 주요 자회사의 성장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DL케미칼은 태양광 봉지재용 POE(폴리올레핀 엘라스토머) 생산 확대와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14.4%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카리플렉스는 미국 수술용 장갑 판매 증가로 2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으며, 최근 지난 6월 싱가포르 신공장을 준공해 향후 추가 실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DL에너지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발전 자산들의 전력 판매 마진 상승과 이용률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45%, 127% 상승했다. 호텔업을 운영하는 글래드는 외국인 입국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 14% 증가했다.
DL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스페셜티 제품 개발 전략을 통해 석유화학 산업 불황 속에서도 호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고부가 석유화학 제품 경쟁력과 에너지 사업 호조를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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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 2분기 영업이익 1,428억 원 기록 ...합성수지 및 친환경 합성고무가 성장 주도
[뉴스문 = 이수진 기자]DL㈜는 1일 발표한 2024년 2분기 잠정 실적에서 연결 기준 매출 1조 4,921억 원, 영업이익 1,42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733억 원, 영업이익이 1,499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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