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문 = 서유원 기자]
한화시스템은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약 6873억 원, 영업이익 798억 원, 당기순이익 27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5% 증가한 766억 원, 영업이익은 167% 증가한 499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과 비교해 63.8% 감소했다.
2분기 매출 성장은 방산 양산 및 수출 사업, 그리고 정보통신기술(ICT) 사업이 이끌었다.
방산 부문에서는 전술정보통신(TICN) 4차 양산, 폴란드 K2 사격통제장치, 2022년 수주한 UAE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 등의 수출 사업이 큰 역할을 했다.
ICT 부문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사적자원관리(ERP) 사업, 한화솔루션 큐셀의 미국 사업장 생산관리시스템(MES) 구축, 신한EZ손해보험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등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당기순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한화시스템이 미국 도심항공교통(UAM) 기술기업 오버에어에 투자한 전환사채(CN)의 만기 미상환 관련 대손충당금 약 466억 원이 반영된 점이 꼽힌다. 또한, 2023년 2분기 한화오션 인수 전에 발생한 일회성 파생상품 평가이익 1123억 원이 소거되면서 당기순이익 감소가 두드러졌다.
한화시스템은 국내 UAM 사업은 계속 추진하지만, 해외 UAM 투자는 추가적으로 진행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오버에어 전환사채 회수금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올해 연간 매출 성장 목표치는 약 10%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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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2분기 매출 6873억 원 달성... 영업이익 798억 원 기록
[뉴스문 = 서유원 기자]한화시스템은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약 6873억 원, 영업이익 798억 원, 당기순이익 270억 원을 기록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5% 증가한 766억 원,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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