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문 = 이수진 기자]
시흥시는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과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원 대상자를 오는 8월 9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의 노후된 형광등과 백열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무상 교체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사회복지시설(경로당, 어린이집, 복지센터 등)과 저소득층 가구(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2016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시흥시는 지난해까지 총 505개의 복지시설(20,407개 교체)과 1,194가구(4,197개 교체)를 지원해왔다. 고효율 LED 조명은 기존 형광등 대비 전력 소비를 약 50∼60％ 절감할 수 있으며, 수명도 5배 이상 길어져 에너지 비용 절감에 큰 효과가 있다.
올해에는 현재까지 복지시설 35곳에 LED 833개, 저소득층 40가구에 LED 219개의 조명을 교체 완료했다. 시는 8월 9일까지 추가 대상자를 모집한 후, 현장 실사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9월부터 10월 말까지 교체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LED 조명 교체를 원하는 복지시설은 시흥시청 복지시설 담당자에게, 저소득층 가구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시흥시청 기후에너지과 에너지관리팀(031-310-3673)으로 하면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요금 절감으로 가계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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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저소득층 및 복지시설에 LED 조명 무상 교체 지원… 추가 모집 실시
[뉴스문 = 이수진 기자]시흥시는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과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원 대상자를 오는 8월 9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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