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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스마트워치로 폐지수집 어르신 폭염 안전 관리… 전국 최초 시범사업 실시

by 뉴스문(NEWSMOON) 2024. 7. 30.

(사진 = 관악구청)

 

[뉴스문 = 이수진 기자]

 

관악구는 전국 최초로 재활용품을 수집해 생계를 이어가는 '폐지수집 어르신'의 여름철 안전을 위해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폭염 대응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스마트기기활용 폭염 대응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관악구는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폐지수집 어르신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265명의 어르신에게 복지상담을 제공하고 복지 자원 연계와 건강관리 지원을 진행했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는 9월까지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폭염 대응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With Safe 헬스케어 알고리즘'이 적용된 스마트워치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심박수, 피부온도, 산소포화도 등의 신체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이상 신호가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경고 알림이 전송되며, 위급 상황 시 보호자에게 어르신의 위치와 건강 상태가 문자로 통보된다. 관악시니어클럽은 관리자 관제 시스템을 통해 어르신들의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하여 신속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구는 관악시니어클럽에서 폐지수집 어르신과 보호자 대상으로 스마트워치 사용법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폭염은 재난 상황이다. 폐지수집 어르신은 특히 활동 시 여름철 폭염과 각종 위험에 노출돼 있어 여름철 안전이 최우선이기에 이번 사업을 강력 추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구민들의 안전관리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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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스마트워치로 폐지수집 어르신 폭염 안전 관리… 전국 최초 시범사업 실시

[뉴스문 = 이수진 기자]관악구는 전국 최초로 재활용품을 수집해 생계를 이어가는 '폐지수집 어르신'의 여름철 안전을 위해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폭염 대응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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