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문 = 이수진 기자]
부산광역시 수영구는 7월 마지막 주 토요일인 27일 저녁 9시부터 수영구생활문화센터에서 '광안리 발코니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광안리를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특별한 여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평소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8시 10분에 열리던 발코니음악회는 7월과 8월에는 '차 없는 문화의 거리' 운영 시간에 맞춰 저녁 9시에 시작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더욱 자유롭고 가까이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번 7월 음악회에서는 힙합 듀오 '마이티 마우스'가 출연하여 신나는 힙합 공연을 선보인다.
뜨거운 여름밤과 어울리는 음악으로 관객들과 호흡하며 흥겨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또한, 발코니 무대에는 LED 스크린과 포그 버블 머신 등의 무대 효과가 더해져 풍성한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여름철 광안리를 찾아주신 주민과 관광객 여러분들이 발코니음악회, 차 없는 문화의 거리 등 우리 구에서 준비한 다양한 문화 행사와 함께 즐겁고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