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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2분기 영업이익 31.8% 증가…에너지사업 호조로 영업이익 급증

by 뉴스문(NEWSMOON) 2024. 7. 26.

포스코인터내셔널 본사 전경.  (사진 = 포스코)

 

[뉴스문 = 서유원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5일 공시를 통해 2024년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2분기 매출은 8조 282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497억원으로 31.8% 상승했다. 영업이익률은 4.2%로 전년 동기 대비 0.8%포인트 증가하며, 작년 동기의 역대 최고 영업이익률 4.0%를 갱신했다.

 

에너지사업의 호조로 인해 영업이익은 시장 평균 전망치(컨센서스)인 2792억원을 25% 초과하며 2분기 연속 예측치를 상회했다. 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16조 428억원, 영업이익 6151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이 기대된다.

 

재무건전성도 강화되었다. 2분기 차입금은 5조 8755억원, 순차입금비율은 71%로, 전년 대비 각각 4996억원, 8.9%포인트 감소하였다. 이를 통해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4842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유지했다.

 

에너지 사업에서 199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해외 가스전의 판매량 증가로 수익이 대폭 확대되었다.

 

발전사업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발전 이용률이 크게 개선되었다.

 

소재 사업 부문에서는 철강 및 친환경 분야를 포함하여 147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친환경차 부품, 팜 사업, 2차전지소재, 고기능 철강소재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여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이어갔다.

 

구동모터코아 사업은 글로벌 43만대분 제품을 판매하며 8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에너지와 소재 등 전략사업과 신사업을 균형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특히 해외 심해 천연가스전 탐사, 개발, 생산, 판매를 통해 전 밸류체인을 확장할 방침이다.

 

에너지 자회사 세넥스에너지는 호주 연방정부의 환경승인 통과로 '2025년 3배 증산'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광양 제1 LNG터미널 종합준공과 제2 LNG터미널 신축을 통해 저장용량을 확대하고, 신시장인 선박 시운전 및 벙커링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선점할 계획이다.

 

구동모터코아 사업은 글로벌 생산 인프라를 확대해 시장점유율을 높일 예정이다. 올해 2분기에만 270만대를 추가 수주하며 2030년까지 총 2836만 대의 수주 물량을 확보했다.

 

멕시코 공장은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용 제품 생산과 수주에 집중하고 있으며, 내년 중순 완공 예정인 폴란드 공장은 현대기아차의 유럽 현지 전기차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IR 관계자는 “기존 트레이딩 분야뿐 아니라 에너지, 모빌리티, 식량사업 분야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낸 덕분에 창사 이래 분기 최고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꾸준한 수익창출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https://www.newsmun.com/news/articleView.html?idxno=816

 

포스코인터내셔널, 2분기 영업이익 31.8% 증가…에너지사업 호조로 영업이익 급증

[뉴스문 = 서유원 기자]포스코인터내셔널은 25일 공시를 통해 2024년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2분기 매출은 8조 282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497억원으로 31.8%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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