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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가상 플랫폼 통한 신용카드 사기 주의 당부

by 뉴스문(NEWSMOON) 2024. 7. 24.

(사진 = 금융감독원)

 

[뉴스문 = 이수진 기자]

 

금융감독원은 최근 인터넷 상거래로 위장한 카드깡이 성행하는 등 신용카드 결제를 유도하는 불법 행위가 지속되고 있다며 금융 소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3일 밝혔다.

 

불법 업체들은 등록된 금융업체로 오인하기 쉽도록 제도권 금융회사와 유사한 상호를 사용하며, 저금리 대환대출 등의 문구로 소비자들을 유인하고 있다.

 

지난해 신용카드 불법 거래에서 오픈마켓 등 온라인 거래 중심 특수 가맹점의 비중은 20% 수준에 달했다. 1000만원을 초과한 고액 카드깡 비중은 2021년 10.7%에서 2023년 20.7%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 인터넷 공간에서 가상의 부동산 거래 플랫폼을 만들어 가상의 부동산을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부동산 매매 또는 임대를 통해 원금 보장 및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투자자를 모집하는 사기가 계속되고 있다.

 

무료 이벤트 참여를 유도해 신용카드 결제가 이루어지면 잠적하거나, 로또 당첨 번호를 예측해준다는 명목으로 고액 결제를 유도하고 연락이 두절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금감원은 유선 또는 온라인상에서 카드 정보 또는 개인정보를 요구하면 불법일 가능성이 높으니 이를 거절하고, 투자를 권유받은 경우 인터넷 홈페이지 '파인'에서 제도권 금융회사 여부를 꼭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카드깡은 여전법 상 금지된 불법행위이며 카드깡 업체뿐만 아니라 이용한 회원도 신용카드 거래정지 또는 이용한도 축소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https://www.newsmun.com/news/articleView.html?idxno=785

 

금감원, 가상 플랫폼 통한 신용카드 사기 주의 당부

[뉴스문 = 이수진 기자]금융감독원은 최근 인터넷 상거래로 위장한 카드깡이 성행하는 등 신용카드 결제를 유도하는 불법 행위가 지속되고 있다며 금융 소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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