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문 = 이수진 기자]
경기도는 19일 국회에서 평화경제특구법 제정 1주년을 기념하는 세미나를 열어 경기북부 발전과 한반도 경제·문화 공동체 실현을 위한 평화경제특구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박정·윤후덕·김성원 국회의원 등 정치권 인사와 민간 전문가, 도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세미나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남북정세 환경 변화에 따른 평화경제특구의 전략 구상'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장관은 남북교류 상황에 따라 투트랙으로 특구를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광길 변호사가 '개성공단 사례로 전망하는 평화경제특구 수립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김 변호사는 경기도 RE100 전용단지와 생태환경 국제기구 유치를 제안하며 평화경제특구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경기북부 평화경제특구 조성과 성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파주시와 포천시는 각 지역의 평화경제특구 추진 실적과 계획을 발표하며 지역 발전 방안을 공유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평화경제특구를 통해 경기북부를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며 경기도 지역의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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