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문 = 이수진 기자]
구리시는 7월부터 아동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360˚ 언제나 돌봄 서비스'의 일환으로 '시설형' 긴급돌봄 서비스와 '가정 방문형' 긴급돌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초등시설형 긴급돌봄 서비스는 6세에서 12세까지의 긴급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거주지 근처 아동 돌봄 시설(다함께 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에서 평일, 주말, 공휴일 오전 7시부터 24시까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부모는 긴급돌봄핫라인 콜센터(010-9979-7722)로 신청할 수 있다.
가정방문형 긴급돌봄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각 가정에 아이돌보미를 파견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존사업을 강화한 것으로, 근무시간 외 전화 신청이 불가능했던 점을 보완해 긴급히 아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서 주말과 평일 야간에도 전화로 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3개월∼12세 아동이며, 이용 시간은 24시간으로 평일, 주말, 공휴일 언제나 이용 가능하다. 신청은 긴급돌봄핫라인 콜센터(010-9979-7722), 아이돌봄 홈페이지, 아이돌봄 모바일앱에서 할 수 있으며, 아이돌봄서비스 정회원으로 등록된 아동만 이용 가능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언제나 돌봄 서비스가 맞벌이 가정과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구리시의 소중한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돌봄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는 2024년 1월부터 맞벌이 등 양육 공백 가정의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아이돌봄 이용가정 중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에 월 20시간의 본인부담금 지원과 2024년 둘째 아이 이상 출생 가정에 30만 원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구리시는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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