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문 = 이수진 기자]
금융감독원(금감원)은 16일 서울 여의도 본원 대강당에서 '2024년 은행권 내부통제 워크숍'을 개최하고, 은행의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8개 은행지주사와 20개 은행의 내부통제 담당자 160여명이 참석했다.
박충현 금감원 부원장보는 "은행의 내부통제 절차와 사고 예방 장치가 마련되어 있어도, 건전한 조직문화가 없다면 내부통제가 제대로 작동하기 어렵다"며, 리스크 중심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금감원은 은행들이 반복되는 지적사항에 대해 자발적으로 개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근 검사의 주요 지적 및 제재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최근 실시한 부동산담보대출 점검 결과를 공유하며, 부동산 담보가액 부풀리기를 통한 부당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발표된 '금융회사 대표이사 및 임원의 내부통제관리의무 위반 관련 제재 운영지침(안)'의 주요 내용을 은행권과 공유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금감원과 은행권이 내부통제 주요 현안에 대해 소통하고 인식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은행들이 내부통제 기능의 실효성을 높이고, 자체적인 사고위험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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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은행권 내부통제 강화 촉구…반복 지적사항 개선 강조
[뉴스문 = 이수진 기자]금융감독원(금감원)은 16일 서울 여의도 본원 대강당에서 '2024년 은행권 내부통제 워크숍'을 개최하고, 은행의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이번 워크숍에는 8개 은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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