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고객에게 선택받는 은행' 목표로 하반기 경영전략 발표

8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고객몰입의 끈을 고쳐 매고 고객의 실리를 높이자’는 주제로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 = 신한은행)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신한은행은 8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202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고객에게 선택받는 은행'을 목표로 하는 하반기 전략을 발표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고객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하고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솔루션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고객의 신뢰를 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내부통제를 규범 준수를 넘어 조직 문화로 정착시켜 '믿고 거래하는 은행' 이미지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에서 신한은행은 하반기 경영전략의 핵심 키워드로 '고객몰입'을 제시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계획을 밝혔다. 현장에서 발견한 고객 요구를 본부의 혁신 활동과 연계하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미래 금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경영전략회의 후 영업현장 리더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워크숍을 진행하여 하반기 전략의 신속한 실행을 준비했다.

 

신한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와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저출산 문제와 주거 안정을 위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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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고객에게 선택받는 은행' 목표로 하반기 경영전략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