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문 = 서유원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수은) 해외경제연구소는 2일 올해 2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증가한 1,700억 달러 내외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은은 이날 발표한 "2024년 1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2분기 전망" 보고서에서 지역별 경기 차별화로 인해 수출선행지수는 소폭 하락했지만, 가격 효과와 전년 기저 효과 등으로 수출 경기 회복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은 관계자는 "우리 수출 비중이 큰 반도체 업황 개선과 국제 유가 상승으로 수출 단가 상승이 이어져 수출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다만, 중동 발 리스크, 중국 경기 회복 부진 등이 지속되면서 경제 불확실성 확대로 글로벌 경기 위축이 확산될 경우 수출 증가 폭은 축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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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 2분기 8~9% 증가 전망…반도체 개선·유가 상승 효과
[뉴스문 = 서유원 기자]한국수출입은행(수은) 해외경제연구소는 2일 올해 2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증가한 1,700억 달러 내외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수은은 이날 발표한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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