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표 전자출원 잘못된 상품 명칭 바로 잡아 줍니다!
[뉴스문 = 이수진 기자]
특허청이 상표 전자출원 시 발생할 수 있는 잘못된 상품 명칭을 바로잡아주는 ‘실수하기 쉬운 불명확 명칭’ 안내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기존 204건(’23년)에서 약 400건(’24년)으로 목록을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상표 출원 시 출원인이 사용하고자 하는 상표를 어느 상품에 사용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기재해야 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복수의 상품을 한 단어로 기재하거나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는 포괄명칭을 사용하는 경우 등록이 불가능할 수 있음을 안내했다.
이 서비스는 특허로(www.patent.go.kr)를 통한 상표 전자출원 시 서식작성기에서 제공되며, 서면으로 출원하는 출원인을 위해 ‘실수하기 쉬운 불명확 명칭’ 목록을 특허정보검색서비스(www.kipris.or.kr)와 특허청 누리집(www.kipo.go.kr)에도 공개하고 있다.
갱신된 ‘실수하기 쉬운 불명확 명칭(2024 버전)’은 7월 초 공개 예정이다.
특허청 남영택 심표심사정책과장은 “출원단계에서 출원인에게 명확한 상품 명칭을 안내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불명확한 상품 명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서비스할 예정”이라며 “이 서비스를 통해 상품 명칭 기재 오류로 인해 등록이 지연되고 거절되는 사례가 줄어들어 출원인의 편익 증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