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문 = 서유원 기자]
새마을금고는 전통적인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으로, 금융 본연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이웃으로 더불어 성장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4대 핵심 분야(소셜MG, 그린MG, 휴먼MG, 글로벌MG)를 통해 체계적인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소셜MG’ 분야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생애 첫 통장을 개설하는 출생아에게 최대 20만 원의 출생축하금을 지원하고, 출생아를 대상으로 최대 연 12%의 금리를 제공하는 ‘MG희망나눔 용용적금’ 상품을 판매하여 총 78억 원의 이자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새마을금고는 지역문제 해결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그린MG’는 녹색성장과 보조를 맞추고자 추진 중인 분야로, 2021년부터 4년째 ‘그린MG 걷기 좋은 날’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 걷기 실천을 통한 걸음 기부를 추진해왔다. 올해에는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확대되어 약 17,000명이 참여하였고, 목표 기부걸음인 10억 걸음을 초과 달성하여 배려계층 노인 61명에게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1억 원을 지원했다.
‘휴먼MG’는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과 생활복지 불균형 해소를 목표로 하는 분야다. 1998년 시작된 ‘사랑의 좀도리’ 캠페인을 통해 회원들의 참여로 누적 모금된 1,143억 원은 다양한 지역사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원됐다. 올해부터는 추진 기간을 기존 연 1회에서 상·하반기 연 2회로 확대하여 더욱 적극적으로 배려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MG’는 ‘교육’이라는 기술 원조를 통해 전 세계 금융소외지역에 지속가능한 새마을금고 모델을 전파한다. 한국 대표 금융 ODA 모델을 활용하여 2016년 미얀마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우간다, 라오스 3개국에 57개 새마을금고를 설립하고, 1만 7천여 명의 회원 참여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를 바탕으로 피지와 캄보디아로 사업 대상국을 확대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기업의 ESG 경영이 사회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는 이유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기 때문”이라며,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금융협동조합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최근 기업의 ESG 경영이 사회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것은 지속가능한 성장에 그 뜻을 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지역사회와 지속가능한 금융협동조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