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문 = 서유원 기자]
농협은행은 빗썸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가상자산 투자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농협은행과 빗썸은 고객센터 상담사들을 대상으로 최근 증가하는 가상자산 투자사기 유형에 대한 교육 강의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상담사들은 고객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특별히 농협은행은 160명의 가상자산 전문상담사를 배치하고, 자동응답시스템(ARS) 상담 코드를 단축하여 고객들이 보다 빠르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 외에도 농협은행은 금융감독원이 제작한 '가짜 코인 거래소의 함정' 숏폼 영상을 영업점의 디지털 사이니지 스크린을 통해 송출하고 있다.
이 영상은 투자사기의 대표적인 유형을 구분하여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박광원 농협은행 기업디지털플랫폼부장은 "가상자산 투자사기의 수법이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어 고객들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금융당국 및 빗썸과 긴밀히 협력하여 투자자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