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가격 부풀리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손실
[뉴스문 = 서유원 기자]
NH농협은행에서 지난 3월 발생한 109억원 규모의 배임사고에 이어 22일 추가로 64억원 규모의 배임사고 2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은행 측은 이번 위법 행위에 대해 형사고발할 예정이며, 금융감독원(금감원)은 농협금융지주와 NH농협은행에 대한 정기검사를 진행 중이다.
금감원은 이를 계기로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은행에 대한 정기검사를 20일부터 6주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검사에서는 배임사고뿐만 아니라 농협금융의 특수한 지배구조로 인한 내부통제 취약점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A 지점 직원이 부동산 브로커로부터 금품을 받은 후 허위 계약서를 작성하여 담보 가액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부당 대출을 취급한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B 지점 직원은 국내 금융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귀화 외국인의 동의 없이 펀드 2억 원을 무단 해지하여 가로채는 범행도 드러났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형사고발과 함께 징계해직 등 무관용 인사 조치를 예정하고 있다"며 "유사사례 방지를 위해 업무 시스템 보완과 임직원 사고예방 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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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또 64억 배임 사고 2건 발생
[뉴스문 = 서유원 기자]NH농협은행에서 지난 3월 발생한 109억원 규모의 배임사고에 이어 22일 추가로 64억원 규모의 배임사고 2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은행 측은 이번 위법 행위에 대해 형사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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