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문 = 서유원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의 충북 진천사업장이 고용노동부의 공정안전관리(Process Safety Management, PSM) 이행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P등급’을 받았다.
이는 국내 태양광 기업으로는 처음이며, 한화큐셀의 철저한 현장 안전관리와 체계적 시스템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
PSM 이행평가는 제조업체가 근로자와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해 중대 산업사고를 예방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얼마나 철저히 이행하는지를 평가하는 정부 인증 제도다.
평가 등급은 P(우수), S(양호), M+(보통), M-(불량)으로 나뉘며, P등급은 전국 약 2000개 사업장 중 5% 정도에 해당하는 우수 사업장에만 부여된다.
진천사업장은 정기적인 안전문화 교육과 자체 위험성 평가를 통해 현장의 잠재적 위험 요소를 빠르게 개선하고 있으며, 모바일 시스템 도입을 통해 실시간으로 안전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정부가 인정하는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 역량을 갖추게 됐다.
한화큐셀은 앞으로도 산업계 안전 전문 컨설팅을 통한 지속적인 개선과 노력을 통해 P등급을 유지하며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진천사업장은 2016년 상업생산을 시작해 연간 6.3GW의 셀과 2.8GW의 모듈을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로 자리 잡고 있으며, 차세대 태양전지인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셀의 파일럿 라인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큐셀 최종형 한국공장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한화큐셀 임직원 모두의 노력 덕분이며, 앞으로도 자율적 안전 문화를 더욱 확립해 안전한 사업장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안전 관리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