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수출2 반도체·자동차 수출 호조, 10월 초 한국 수출 33.2% 급성장 [뉴스문 = 이수진 기자] 10월 초순 한국의 수출이 반도체와 승용차를 중심으로 강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액은 총 153억 1,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3.2% 증가했다. 이는 한국 경제가 주요 수출 산업의 호조 덕분에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9.0% 상승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주요 품목 중 하나인 반도체는 45.5%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작년 11월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승용차 역시 28.9% 증가하며 수출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철강 제품은 45.7% 성장했고, 선박 수출은 265%라는 폭발적인 증가율을 기록하며 수출 성장을 이끌었다. 지.. 2024. 10. 11. 현대제철, 중국산 저가 후판 공세에 반덤핑 제소...국내 철강업계 타격 [뉴스문 = 서유원 기자] 현대제철이 최근 중국산 후판의 저가 수출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며 산업통상자원부에 반덤핑 제소를 제기했다. 이는 국내 철강 업계의 오랜 불만이 결집된 결과로, 중국 업체들의 공격적인 저가 수출이 국내 시장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중국의 철강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지만, 수출 단가는 19.4% 하락했다. 이는 중국 내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한 내부 수요 감소를 해외 수출로 만회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작년 한 해 동안 중국산 철강재 수입량은 873만 톤으로 전년 대비 29.2% 증가했지만, 국내 유통 가격은 크게 하락해 한국산 철강재보다 10만 원 이상 저렴한 1톤당 70만 원대까지 떨어졌다... 2024. 7.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