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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물류단지 민간투자 사업시행자 모집…지역 경제 활성화 박차
뉴스문(NEWSMOON)
2024. 10. 26. 13:30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남은 공항 물류단지 부지 4개소에 입주할 민간투자 사업시행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시행자 모집은 인천공항의 항공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모집 대상은 ‘자유무역지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법인으로, 제1공항물류단지의 소형 부지(5천㎡ 미만) 1개소와 제2공항물류단지의 대형 부지(1만㎡ 이상) 3개소가 포함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법인은 10월 25일부터 12월 4일 15시까지 모집공고에 기재된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방문 제출해야 하며, 세부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사는 접수 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류와 대면 평가를 100% 반영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평가 기준에는 항공물류의 선진화를 위한 프로세스 혁신 기여도를 포함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사업자는 과정을 거쳐 30년간 공사 소유의 부지를 임대받아 사업자 비용 부담으로 입주자 시설을 건설 및 운영하게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미래 항공화물 성장을 주도할 기업을 유치해 국가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입주 기업들과 함께 인천공항의 항공물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