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연말까지 1,800명 대규모 채용…청년 일자리 창출 기대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사진 = 나무위키)

 

[뉴스문 = 서유원 기자]

 

농협이 올해 대규모 신규 직원 채용을 통해 약 1,800여 명의 인재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NH농협은행, NH농협생명, NH농협손해보험 등 다양한 계열사에서 이루어지며, 이달에만 300여 명의 인력을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이어 연말까지 NH농협은행의 지역 인재 500여 명과 전국 농·축협의 1,000여 명을 추가로 선발하여 총 1,800명의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협은 이번 채용을 통해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일반직, 정보기술(IT), 디지털, 농업경제, 축산경제, 은행 전문 분야, 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원자들은 본인의 전공과 역량에 맞는 분야에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필기시험, 면접 전형의 세 단계로 이루어지며, 학력, 연령,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블라인드 방식이 적용된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등 법적 우대 대상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여,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공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지원 희망자는 농협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오는 10월 4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채용은 청년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농협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중요한 과정이 될 것”이라며, 많은 지원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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