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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네트워크 오픈 API 표준화 MOU 체결…디지털 혁신 가속화

뉴스문(NEWSMOON) 2024. 8. 28. 16:41

통신3사, 공동 API 규격으로 혁신 서비스 생태계 강화한다.  (사진 = SK텔레콤)

 

[뉴스문 = 서유원 기자]

 

28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국내 이동통신 생태계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네트워크 오픈 API 표준 공동 제정 및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개발자와 기업 고객이 통신 네트워크와 외부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통신사 간의 API 규격을 통일해 개발 진입장벽을 낮추고 시간 단축을 목표로 한다.

 

특히 글로벌 통신업계가 추진 중인 API 표준화 흐름에 맞춰, 통신 3사는 글로벌 서비스와의 연동을 간결하게 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담당은 "네트워크는 단순 연결성을 제공하는 역할을 넘어 AI 및 다양한 정보 기반 API로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는 텔코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다"며, "외부 고객의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서비스 출시 속도를 높이는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은 "이번 MOU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 공통된 네트워크 API 기반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서비스 품질, 인증 및 보안 강화 등 다양한 고객 요구 사항을 글로벌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 및 표준화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이번 통신 3사의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가 나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통신 3사가 디지털 혁신성장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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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네트워크 오픈 API 표준화 MOU 체결…디지털 혁신 가속화

[뉴스문 = 서유원 기자]28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국내 이동통신 생태계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네트워크 오픈 API 표준 공동 제정 및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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