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AI 로봇으로 어르신 건강 돌본다…14개 보건소서 시범사업 시작
[뉴스문 = 이수진 기자]
경기도는 65세 이상 도민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도내 14개 보건소에서 시작했다.
이 사업은 생성형 인공지능인 '챗-지피티(Chat-GPT)'를 탑재한 로봇을 가정에 대여하여,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로봇은 규칙적인 약 복용 및 식사 관리 알람, 음성 대화 서비스,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훈련 프로그램, 응급상황 시 보호자 알림 서비스 및 119 연계, 24시간 모니터링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보건소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 신청을 받아 고양시 일산동구, 화성시 서부,화성시 동탄, 화성시 동부, 안산시 상록수, 파주시, 광주시, 하남시, 광명시, 안성시, 포천시, 양평군, 여주시, 연천군 등 14개 보건소에서 진행되며, 총 583대의 로봇이 준비되었다.
지원 대상은 보건소에서 발굴한 65세 이상 건강취약 독거노인으로, 가구의 동의를 받은 후 로봇이 설치된다.
오명숙 경기도 건강증진과장은 "급격히 증가하는 노인인구를 고려해 맞춤형 건강관리와 24시간 안전관리를 위해 AI 건강관리 로봇을 도입했다"면서 "건강취약계층의 사각지대 해소 및 고독사 예방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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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AI 로봇으로 어르신 건강 돌본다…14개 보건소서 시범사업 시작
[뉴스문 = 이수진 기자]경기도는 65세 이상 도민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도내 14개 보건소에서 시작했다.이 사업은 생성형 인공지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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