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2분기 영업이익 1191억원 기록...전년 대비 10.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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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문(NEWSMOON) 2024. 8. 3. 08:52

[뉴스문 = 서유원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2분기 동안 매출액 1조8525억원, 영업이익 1191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호조를 보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4%, 10.7% 증가한 수치이다. 순이익 또한 1316억원으로 15.9% 증가했다

특히 합성고무 부문은 타이어 및 글로브 제조업체 등 전방 산업의 견조한 수요 덕분에 매출액 7077억원, 영업이익 466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6.6%를 달성했다. 반면, 합성수지 부문은 매출액 3320억원, 영업이익 12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0.4%에 그쳤다.

페놀유도체 부문은 BPA와 에폭시 판매량 증가로 매출액 4444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3분기 전망에 대해 금호석유화학은 부타디엔(BD) 수급 완화와 원재료 가격 변동으로 인해 시장 구매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합성수지 부문은 비수기와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 개선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페놀유도체 부문은 중국 페놀 시장 가격 상승과 벤젠 가격 하락으로 스프레드 개선이 전망된다.

금호석유화학, 2분기 영업이익 1191억원 기록...전년 대비 10.7% 증가

[뉴스문 = 서유원 기자]금호석유화학이 2분기 동안 매출액 1조8525억원, 영업이익 1191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호조를 보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4%, 10.7% 증가한 수치이다. 순이익 또한 1316